KZ ZAX 이어폰 구매

최근 들어 기분이 꿀꿀해서 여러 가지를 질렀는데 오랜만에 이어폰도 하나 샀습니다.

한동안은 에어팟이랑 디렘 e3로만 쓰다가 이번에 ZAX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알리에서 구매했기에 이번에도 알리에서 구매할까 고민했는데 공식 유통경로로 구매해도 3천원 차이라 그냥 한국에서 구매하고 빨리 받기로 했습니다.

 

첫인상. 택배 포장 정말 실망스럽네요. 요즘 알리에서 싼거 주문해도 이렇게는 안 옵니다..

아무리 국내 택배가 믿을 만 하지만 공식 유통 간판 달고 이런 포장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택배가 문제이지 물건이 문제는 아니죠. 개봉하니 미소가 살짝 지어집니다.

택배 안에 포장 뜯기 쉽게 유심 트레이 빼는 핀을 넣어주셨더군요. 이런 센스는 정말 칭찬할만합니다.

 

KZ이어폰의 내용물은 한결같습니다. 물론 이어폰 특성상 다른 회사 제품이라고 특별할 건 없지만요.

유닛, 기본 케이블, 추가 이어팁이 들어있습니다.

그나저나 이놈의 호박팁은 전혀 바뀌질 않네요. 다른 거로 바꿔주었으면..

 

색깔 영롱합니다. 제가 AS06 구매할 때도 청록색 하우징을 보고 구매했는데 이번 ZAX도 블루 하우징이 정말 예뻐서 실버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기본 케이블의 좌우 구분은 케이블에 희미하게 양각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단자는 2핀 이긴 한데 QDC단자라 케이블이 하우징까지 감싸는 QDC전용 케이블을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핀만 튀어나와 있는 기존의 2핀 케이블을 잘못 사용하면 하우징이 깨질 수 있다고 합니다.

 

추가로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필터 부분이겠네요.

저는 비싼 제품을 써본 적이 없어 비싼 제품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커널형 이어폰의 필터는 아무리 깨끗하게 관리하더라도 사이사이에 귀지가 박히고.. 필터도 떨어지는 경우가 있죠.

필터는 전용 필터를 판매하지 않는 제품도 많다 보니 떨어지면 난감한 경우도 많고요.

물론 ZAX의 필터는 필터보다는 유닛 손상 방지용 격벽 같은 느낌이지만 요즘은 이어팁에도 필터가 많이 달리고 하니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잠깐 들어보니 상당히 만족스럽고 여태 사용하던 제품들 중 최고네요.

w 성향이라 재미있게 들을 수 있고 치찰음도 AS06보다도 덜하고 전체적으로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 귀는 막귀라고 생각은 하지 않지만, 평가를 할 만큼의 고급 귀도 아니기에 이전에 올렸던 것들처럼 이번에도 개봉기와 간단 소감만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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